너무 멀다 싶은데도 아이들 아빠도 함께 다녀 왔습니다.

아이들 인형극을 생각하고 별 기대도 없이 갔는데 차도 막히지도 않고 쑥쑥 잘 빠져서 고생도 안했죠

인형 하나하나 설명과 함께 볼수 있었습니다. 손놀림도 볼수 있었는데 정말 빠르게 움직이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인형들이 하나같이 실감나게 움직였답니다.

큰아이는 8살인데도 삐에로가 무서웠다고 하네요 무엇이 무서운지 정말.... 알록달록 분장을 해서 그런가? 무서웠지만 보는 내내 신기한듯 집중하는 모습이 넘 좋았습니다.

작은아이는 발레리나가 좋았다고 하네요 음악에 맞쳐 춤을 추는 모습! 자기가 춤을 추듯 쳐다보았네요

인형들이 하나하나 나와서 재치있는 모습들에 아이들이 깔깔 웃는 모습!

아이아빠는 재미없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푹 빠져서 더 크게 웃고, 음악에 맞쳐 박수도 치고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사진 촬영을 못했어요 1시간 동안 보고 그냥 집으로 슁~~~ 다른때는 사진촬영시간을 따로 주셨다고 하던데, 사진을 보며 그 즐거웠던 시간을 되새길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런 즐거운시간을 갖게 해준 '맘스쿨' 짱이에요 덕분에 잘보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