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여기갔다와서 뻗었슴다
매일 사무실에서 앉아만 있다가 ~~~ 아이랑 다니는게 왜이리 힘든지
다음날은 세상에 10시30분에 일어난거 있져?
얼마만에 만끽하는 늦잠인가?
근데 원래 늦잠이란게 자고나면 왜이리 하루가 금세 가는지~~
이놈의 잠이 왠수지~~~ 하면서 얼매나 후회를 했는지 ^^
담엔 늦잠 않자야지~~~~~ㅋㅋ

자~~~~~~~~ 출발합니다요~~~

집에서 출발하기전
http://www.coexaqua.co.kr 에 들어가서 "건의사항"에 들어가시면
"어류 사전 사진이 왜 다운 안 되나요?"에 들어가면 코엑스에서 볼 수 있는
어류를 다운이나 프린트를 할수있어요
전 이걸 프린트해서 코엑스에 가기전에 울 교연이에게 보여주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주었죠~~

카메라, 캠코더, 그리고 아주 간단한 음료(음식물 반입금지인데~ 중간에 목좀 축여줄려고^^)
그대신 쓰레기는 다시 가져와야겠죠? ㅎㅎ
글구 속옷은 얇게 입히고, 겉옷을 따뜻하게 입혀서 출발~~~~~~~ 음 신나라!!
차에서 과자를 신나게 딸래미랑 먹었구요
가는동안 ㅋㅋㅋ 영어카드가 차에있길래 게임을 하면서 갔답니다 ( 이 철저한 엄마 ㅎㅎ)

차는 코엑스에 대면 넘 비싸니까
잠실 친정아파트에 주차를 시켜놓고~~ 요즘 잠시 놀고있는 울 동생을 델고갔죠~~
결국 울동생은 카메라 맨만 하다 왔지만 ㅠㅠ
그래도 따로 캠코더 찍어주는 동생있으니까 좋더라구오 흐흐~~~~~~

코엑스몰 도착!!
아쿠아리움에 들어가면 식사할곳이 딥블루라도있는데~~ 넘 비싸요 분위기는 좋겠더만
넘 무리가 갈거같아서~~ 코엑스 몰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들어갔죠
맛도 무지 맜있고 가격도 보통 4000~5000원으로 저렴하답니다

울 교연이는 짜장+볶음밥을 (4000) 저랑 나누어 먹고 배 띵띵 두둘기면서 갔답니다
아참!! 될 수있으면 화장실을 꼭 들려서 갔세요
저희는 어디 갈 때 항상 화장실부터 들려서 들어가니까 편하드라구요
그 안에 화장실이 있었던지는 생각이 안나네여~~ 화장실이 필요가 없는관계로~~

입장권산후 (저희 국민카드--동생이 다행이 있어서 ㅋㅋ 덕본게 한두게가 아니죠?)
바로 옆에 보관함에다 외투를 넣고, 필요없는 짐을 넣어두고 들어가면 좋아요
안에는 정말 덥드라구요 ( 보관함 가격은 작은 것은 500원 , 큰 것은 1000원)

들어갈 때 "물의 여행"이라는 책자를 샀어요 2000원인데~~ 코엑스에 있는 물고기가 다
있구요 맨뒤에 스티커도 있어요~~ 글구 재미로 복권 긁듯이 긁으면 답이 나오는
제목을 까먹었네~~ 그것도 하나 주구여, 또 한국에 사는 민물고기에 대한 아주 얇은 책도
하나 들어있어요~~~
초등학생들한테는 너무 좋은 자료가 될 수있을거 같은데~~~ 울딸한테는 좀 어렵지만
그래도 추억을 기억하라고 사줬더니!!
맨뒷장의 스티커를 한 장도 남김없이 다 바로옆의 메모장에다 붙였지 뭐여요~~ㅠ.ㅠ

안에는 약간 어두워요~~ 켐코더 찍을 때 꼭 라이트 켜고 찍으세요
저희는 고기들이 싫어할까봐 첨엔 안켜고 찍었더니~~~ 넘 깜깜하게 나왔어요
중간에 아무래도 켜고 찍어야 할거 같아서 라이트켜고 찍었는데 그부분은 잘 나왔어요~~

안은 전시관처럼 가는길이 쭉~~~ 순서대로 보는거구요
(전 동물원처럼 자유자재로 다니는줄 알았거든요 ㅋㅋ)
중간 중간에 견학온 단체 아이들이 밀려들어오면 잠시 쉬었다 가세요~~
넘 정신이 없으니까요~~ 여유를 두고 관람하시는게 좋겠죠?

중간에 간단하게 앉을 의자도 있어요~~ 거기서 울 딸 요구르트 한병 비우고(살짝!!)
또 중간쯤가면 "터치풀"이 있어여
거긴 직접 조개나, 불가사리, 물고기등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풀이예요
바로 옆에 손씻을수 있는 세면대도 있고, 아이스크리, 핫도그, 음료수등 간단하게 사먹을수
있는 스넥코너가 있어요~~

그후 바로 아주아주 큰 상어가 있는 수족관이 기다리고 있답니당!!
울 교연이도 여길 젤 좋아했어요
바로 옆에 3살정도의 아기가 있었는데 그 아기가 바로 앞에(수족관) 거북이가 있었는데
그 거북이가 다른데로 가니까~~ 아기가 울더라구요
울 교연이 그 아기를 보고, 자기가 거북이를 데리고 오겠다고 해서 그 엄마랑 한참을 웃었답니다~~~ 지가 무슨 재주로 ~~~~ㅋㅋ

바로 다음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터 처럼 저절로 움직이는거 있죠? 계단은 아니구요
이름이 뭔지 몰겠어요 ㅠ.ㅠ
그걸 타고가면 머리 위에서도 상어가 막~~ 지나가요~~ 정말 신기히데요~~~ ㅋㅋ(촌사람이라)

그다음은 크게 제가 쓸게 없어요~~
마지막으로 기념품사는곳이 있는데~~ 별 신통한건 없어요
그래도 기념인지라~~ 큰컵에 빨대2개(악어, 물고기모형이 붙어있는거) 6000원주고 사왔는데
울딸 거기다만 우유고 물을 달라네요~~
제가 보기엔 젤로 실용적인데다 저렴한 기념품인거 같아요!!

아구~~ 힘들다!!
어느정도 설명이 됐나요?
보통 빨리보면 1시간 좀 넘는 코스라는데~~
저희 3시간은 봤나봐요~~

볼때는 몰랐는데~~ 다 보고나니 넘 힘들더라구요 다리도 무겁고!!
근디 울딸래미 잠들어 버렸답니당!! ㅠ.ㅠ
친정에서 좀 쉬다 집으로 왔지요

참!!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실때에는 유모차 필수입니다
코엑스 몰에서도 유모차를 빌려준다고 하드라구요~~~ 참고하세요

또 궁금하신거 없으시죠? 에구 팔도 아프고~~
그럼 이만~~~~~~~~~

에구에구~~ 참!!

12.25~26까지 신비의 깜짝 성탄파티를 한답니다
12.22~2002.2.22 까지 밥상위의 물고기전이라고 이벤트가 있데요
글구 달력도 준다던데~~~
잉~~~ 좀만 더 참다가 갈걸~~~ 후회되네~~~

혹시 달력 두 개 얻어오셔서 저 주실분 없나요 한 개만 ㅋㅋㅋ

정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