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98년 5월생입니다. 작년에 3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 집에 보냈었는데 한글수업이랑 같이 해서 그런지 무척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데리고 있으려고 합니다. 우리아이는 한글은 짧은 동화책정도는 읽을줄 알구요...영어는 키다리 샾에서 스토리텔수업을 듣구 있고 집에서 런투리드도 같이 하구 있어요. 그리고 구몬을 국어 ..영어..수학을 하구 있는데요....구몬영어를 하지 않고 잉글리쉬 인카운터즈라고 하는 회화를 하구 있어오...게다가 은물 수업까지 하니까 도저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책을 넘 좋아해서 아파트내 도서관에 가면 거기서 10권 가량 읽고 2권을 빌려옵니다....자기 전에는 빌려온책은 물론이구 집에 있는 런투리드와 스토리텔 2권 그리고 한글동화책등 약 20~30권 가량을 읽어주어야 잠을 자는 아이입니다....물론 책을 좋아해서 좋긴 하지만 가끔씩 저의 게으름으로 읽어주기 싫은날은 무척 힘이 들곤 하죠......여러 맘님들은 어떠세요.....어떤것들 하세요??????????
지현맘님의 글입니다.
> 반갑습니다.
> 저는 딸둘(큰딸98년3월,작은딸2000.1월)둔 엄마에요
> 지금까지 제가 집에서 모두 데리고 있었는데 올해 3월부터는 사회교육기관에 큰애를 보내려고 몇달전부터 고민하고 있었어요.
> 지현이(큰애이름)는 영어 듣기가 조금되고 영어동화책이나 영어로 말하는거에 흥미를 보이는 것 같아 영어학원에 보려려고 고민하다가 영어학원은너무 주입식에다 선생님들이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분들도아니고 사회에 처음으로 나가는 아기에게 경험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많은 작용이되지 않을까해서 일반유치원으로 보내기로 80%로 정도는 기울었답니다. 인터넷정보나 여러가지 책들을 읽으면서 많이고민 했죠. 그러다 며칠전에 '느림보학습법'-신의진 지음-을 읽게 되었어요
> 제가 혼란스러워 하고 육아에 갈피를 못잡고 있을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 한번 사셔서 읽어보세요 많은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 자주 글려 생각을 주고 받았으면합니다.
>
>